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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피소소한 요리밥상

요리는 감이여 주미자 - 이 책을 통해 많이 느낀점

요리는 감이여 이게 요리책인가 본인 이야기인가

 

요즘 인기가 많다는 책을 구매해보았다. 책 내부를 살짝 보여드리고 싶지만 혹시나 저작권을 걸릴까봐 느낀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한다. 

 

요리는 감이여

 

정가는 원래 17,000원으로 판다고 한다. 온라인에 주문하면 15,300원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. 쿠팡에서만 가격을 봤으니 다른 교보문고나 알라딘 서점이나 그런 곳에는 같은지 다를지 모르겠다. 

 

국내도서 주간베스트 43위로 요리 주간베스트 1위로 자치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책이다. 

 

이 책은 현재 한글학교에 다니는 충청 할머니들이 손 글씨로 쓴 것이라고 한다.

 

어쩐지 글씨가 투박하고 정겹게 느껴지는데 역시 요리뿐만 아니라 글씨 솜씨도 만만찮은 것 같다. 

 

책을 보면서 진짜로 감동을 받아서 할머니를 뵙게 되면 꼭 마이 프로틴 비타민이라도 구매해서 사다드리고 싶다. 

 

 

할머니들은 에스더 비타민이라도 드셔서 건강해지셔야하는데 저렇게까지 레시피를 낼 정도로 즐겁게 사시는 것 같다.

 

이 책은 보통 할머니들의 아이디어로 나오기 힘든데 알고보니 세대 공감 인생 레시피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책이라고 한다.

 

그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자원 봉사자가 재능 기부로 그림과 채록에 참여하면서 완성했다고 한다. 

 

책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고이 보관하고 싶을 정도다. 

 

 

 

혼자만 쓴 책이 아니라 51명 할머니들의 저자라고 한다. 그 중 대표로 4명으로 구성되었고, 성함은 나이순으로 이묘순 82세, 김익한 81세, 주미자 78세, 방정순 72세이다. 

 

유튜브 촬영을 준비한다고해서인지 예쁘게 나온 모습도 정말정말 귀여우셨다. 

 

 

그 뿐만 아니라 유퀴즈에도 이미 방영되었다고 한다. 그때 못봤는데 동영상을 찾아봤다. 

 

역시나 정겹다.. 책을 내자마자 인기가 급상승하고 .. 그동안 노력해온 보람이 정말 느끼실 것 같다. 

 

책 내용을 거의 대부분 보면 제육 볶음 레시피나 김치 찌개 레시피 같은 흔한 음식이 아닌 본인들이 개발한 음식들이다. 

 

 

그래서 그냥 한식 레시피라고 봐도 될 정도로 70-80대들이 쓴 "요리는 감이여"라는 책이라고 믿어지지 않는다. 그 뿐만 아니라 내용이 알차게 구성이 되었고, 할머니들의 인생까지 담은 스토리여서 읽다가 진짜로 울다가 웃기도 했다.

 

충청도 할머니들의 인생이 험난하고 정말 어렵게 사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울게 많았다. 그 뿐만아니라 진짜 웃기기도 했다. 

 

교보문고 출처

 

교보문고에 있는 자료를 그대로 퍼왔는데, 정말 책 내용이 말 그대로 예쁘게 잘 정리가 되어있다.

 

할머니가 쓴 글씨를 이 사진에 확인해볼 수 있듯이 정겹게 느껴지실 것이다. 

 

교보문고 출처

 

그림을 그리는 것도 중고등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그림을 그리며 예쁘게 잘 만들었으니 뿌듯해할 것 같다. 

 

원래 이 책을 사지 않고도 인터넷을 쳐보면 알 수 있을 법한 레시피이지만 할머니들의 인생에 담긴 레시피라고하니 읽고 싶어서 구매한 이유다. 

 

그래서 일식 레시피나 레스토랑 느낌도 좋지만 한식 요리 맛으로 느껴보고 싶을 때는 주부나 혼자 사시는 자취생에게도 이 책으로 권하고 싶다. 

 

 

특히 주부에게는 이 책을 통해 한 그릇 음식에 대한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. 

 

단... 책을 읽으면 .. 조금 당황스러우실 것이다. 다른 요리책들과 비해 구체적인 사진이나 설명이 없기 때문에 할머니들이 쓴 레시피를 보고 감을 느끼면서 만들어야할 것 같다. 

 

너무 어렵지 않게 썼기 때문에 보고 본인도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.

 

책은 교보문고나 알라딘, 쿠팡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본인이 편한대로 구매하시길 바란다.